EP10 · 竹影入眠0:002:45대숲의 그림자창에 천천히바람이 잎을 스치고마른 소리 멀어져베개 곁의 작은 숨대숲처럼 고요해천천히 잠이 와대나무 그림자네 어깨를 덮어줘잘 자 잘 자아침은 아직 멀리초록빛 밤의 결창호에 길게 눕고흐르던 생각 하나잎 사이로 사라져천천히 잠이 와흔들리는 그림자네 마음을 감싸줘잘 자 잘 자이 밤은 조용해아무것도 하지 마숨을 길게 놓아한 잎 두 잎 흔들림꿈 가까이 데려가천천히 잠이 와대나무 그림자베개 곁에 머물러잘 자 잘 자새벽은 아직 멀리잘 자잘 자대숲의 밤잘 자